세븐나이츠 리버스 우마왕 15단계 오토 공략 | 에스파다 데이지 조합

-해당 글은 커뮤니티에서 흔히 추천되는 공략과 조금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플레이 경험을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정답은 아니더라도 하나의 참고 예시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마왕 | 가장 까다로운 15단계 레이드

파멸의 눈동자 15단계 공략◀

강철의 포식자 15단계 공략◀

우마왕은 15단계 레이드 중에서 가장 어려웠다.

10단계가 가장 쉬웠던 것을 생각하면 완전히 반대되는 상황이다.

에스파다 / 비스킷 / 리나 / 데이지

무려 전설 영웅 4명을 채용하는 기염을 토한다.

“그러면 데이지 대신 블랙로즈 써도 되지 않냐?”라고 질문할 수 있다.

블랙로즈를 사용하면 그만큼 장비와 초월에서 더 땡겨야한다. (마공증, 보호막 효과)

데이지를 뽑는 것도 쉽지 않겠지만,

세븐나이츠 리버스에서 더 좋은 장비를 얻는 것도 쉽지 않다. (랜덤 망겜 ^ㅗ^)

게임사가 우마왕을 위해서 데이지까지 출시했다. (다른 레이드는 출시 X)

이것만으로도 말은 다했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가장 골 때리는 점은 서브 딜러(데이지, 블랙로즈) 세팅이 딜러급으로 까다롭다.

우마왕 쫄을 한 방에 보내야 하고,
끝까지 죽지 않고 살아있어야 하며,
공격력은 딜러보다 높으면 안 된다.

쫄 한방컷 / 생존 / 공격력 모두 신경 써야 한다.

기획한 사람 진짜 딱밤 5만배 마려운 구조라고 할 수 있다.

우마왕 15단계 오토를 세팅하기 위해서 정말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

초월, 스킬 강화석, 장비 넉넉한 것이 없어서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다.

우마왕 15단계에 대한 고민과 경험을 이 글에 최대한 담았다.

내 글을 읽어주는 독자들은 돌아가지 않길 바라며 글을 시작한다.

우마왕 15단계 오토 세팅하기

추천 조합 및 포지션 정리

에스파다 데이지 (밸진) / 카론 비스킷 리나 – 펫 노트 6성

Ⅰ – 딜러 라인 | 에스파다 & 데이지

우마왕 한정으로 에스파다를 이길 수 있는 딜러가 없다. (사실상 고정딜러)

쫄 제거를 위해서 서브 딜러로 데이지를 채용했다.

데이지 vs 블랙로즈로 갈릴 텐데,

장비도 부족하고, 강화석도 없어서 데이지를 선택했다. (4초월까지 떠준 것도 한몫했다.)

보호 진형으로 데이지를 앞 열에 배치하면 쫄 원킬컷이 쉽지 않다.

그래서 밸런스 진형으로 데미지와 생존력을 조절했다.

Ⅱ – 힐러 & 버프 라인 : 카론 / 비스킷 / 리나

카론은 출혈 면역 + 힐러로 채용했다.

빌드에 따라서 카론은 그냥 허수아비로 쓰기도 하는데,

일단 내 공략에서는 힐러로 사용한다.

비스킷과 리나는 범용성이 넘사벽이라서 말이 필요 없을 것 같다.

비스킷은 우마왕 뿐만 아니라 파눈과 강포 모두 쓰인다. (필수 채용)

리나는 PVP + PVE 어디든 안쓰이는 곳이 없다고 보면 된다.

우마왕에서는 치피증 버프 + 힐러로 채용했다.

여기서 리나 힐량이 생각보다 중요하다는 점 미리 언급하고 넘어간다.

Ⅲ – 펫 | 노트 6성

펫은 노트 6성 사용했다. 잠재는 모든 공격력 10% 한 줄이다.

가성비 펫이라 만드는 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치확 펫이나 약공 펫은 비추천하는 편이고,

상위 펫인 연지가 5~6성이라면 그걸 더 추천한다.

각 영웅 스펙 및 장비 참고하기

Ⅰ – 에스파다

스펙 요약) 초월 – 6초월 | 복수자 – 치약공공 | 궁극 강화 O | 스킬 강화 X

우마왕 넘사벽 메인 딜러 ‘에스파다’부터 시작하겠다.

스펙은 6초월로 표기되어 있으나, 5초월부터 전복 없었다.

(글을 너무 미뤘더니 그사이 떠버렸다….)

필자보다 장비가 좋다면 4초월까지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4초월 치확 보정은 필수)

다른 레이드와 마찬가지로 세팅이 까다롭기 그지없다.

턴이 지날수록 강해지는 데미지에 죽는 것이 문제이다.

여기서 나는 한가지 교훈을 얻게 되었다.

우마왕 레이드는 에스파다가 센 만큼 뒤질 확률도 적어진다.

이게 무슨 개뼈다귀 먹는 소리냐? 라고 할 수 있다.

“최고의 공격은 최고의 방어이다.”

갈수록 데미지가 아프다면 안가면 그만이다.

고로 에스파다를 강하게 만드는 것이 덜 아프게 맞는 방법이다.(?)

이를 위해 치확 100 + 약공 100으로 맞추고 치피증을 최대한으로 끌어모았다.

받피감 방어구 대신, 모든 공격력%를 주옵으로 맞췄다. (극한의 딜 세팅)

또한, 데이지 세팅을 편하게 하기 위해서
부옵으로 모든 공격력을 조금이라도 더 챙기려고 노력했다.

온갖 영끌을 통해서 3방 사이클까지 도달할 수 있었다.

여기에 리나의 힐량과 데이지의 보호막으로 버티는 전략이다.

Ⅱ – 데이지

스펙 요약) 초월–  4초월 | 복수자 – 치확치피공받 | 궁극 강화 O | 스킬 강화 X

데이지는 가장 할 말이 많고, 이번 공략에서 제일 중요하다.

얘를 생각하면 단전부터 화가 치밀어 오른다.

명함부터 4초월까지 계속 세팅을 갈아치웠다.

암살자도 써보고, 복수자도 써보고, 받피감도 써봤다.

딜 세팅을 하면 생존력이 부족하고,
생존 세팅을 하면 딜이 부족했다.

진짜 데이지 눈앞에 있었으면 샌드백 마냥 개패고 싶었다.

장비표만 봐도 매우 지저분한 템세팅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게 온갖 실험과 도전 후에 최소컷에 도달했다.

홍담 체력이 18000인데 18500이 뜨는 것을 볼 수 있다. (딱컷)

부족한 생존력과 치확을 위해서 100일 기념 반지 + 치확 세공을 때렸다.

최대한 체력을 유지하면서 후반부로 넘어가는 것이 목표이다.

(이러면 100일 기념 반지가 후반부에 터지면서 기적처럼 한 번 버틴다.)

이를 위해 사이클에 도화선을 추가해서 보호막을 챙겼다.

받피감 + 회복 반지 + 도화선 보호막 + 리나 지속힐 = 전복 X

진짜 쥐어짰다는 표현 밖에 나오지 않는다.

+추가로 신경써야 할 것이 있다.

비스킷 버프를 위해서 데이지가 에스파다보다 공격력이 높으면 안 된다.

잡몹은 원킬 컷 해야 하지만, 공격력이 높아서는 안 된다.

= 고로 치피증으로 찍어 누르면 된다.

에스파다 치피증이 234%인데
데이지 치피증이 252%이다.

(할많하않)

Ⅲ – 카론

스펙 요약) 초월 – 12초월 | 수문장 – 공공막막 | 궁극 강화 O | 스킬 강화 O (평타 / 스킬1 / 스킬2 / 패시브)

카론은 우마왕에서 출혈 면역으로 대체제가 없다.

먼저 이번 공략에서 리나 지속 힐과 데이지 보호막은 유지력을 강화해서 버티기 위함이다.

반면 카론은 높은 힐량을 활용해서 풀 피로 새로운 사이클을 시작할 수 있게 돕는다.

이를 위해서 카론의 힐량을 최대한 뽑는 것이 중요하다.

힐량을 최대한으로 만들기 위해서 무기 주옵션은 ‘모공퍼’를 선택했다. (공격력 계수)

덤으로 이 친구도 면역 영웅이라서 끝까지 살아 줘야 한다.

수문장 4셋 + 방어구 – 막기 세팅으로 생존에 힘을 줬다.

Ⅳ – 리나

스펙 요약) 초월 – 6초월 | 수문장 – 생생받받 | 궁극 강화 O | 스킬 강화 O (평타 / 스킬1 / 스킬2 / 패시브)

리나는 PVP + PVE 모두 쓸 수 있는 범용성 세팅을 해줬다.

성기사 생생받받에 부옵션으로 막기와 방어력 그리고 생명력을 챙기려고 노력했다.

해당 세팅으로 PVP + PVE 골고루 돌리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넘어간다. (레이드, 모험, 무탑, 총력전 등등)

리나의 방깎 시너지는 우마왕에서 의미가 없다.

그럼에도 훌륭한 지속힐 + 치피증 버프를 달고 있어서 차마 버릴 순 없다.

참으로 아이러니한 포지션이라고 말할 수 있다.

카론 힐만으론 지속력이 부족해서 리나로 부족한 힐을 메꾸는 것이 합리적이다.

+ 해당 공략에서 리나의 ‘따뜻한 울림’ 스킬을 쓰지 않는다.

고로 6초월, 울림 스강은 필수까진 아니라고 생각한다. (우마왕 한정)

Ⅴ – 비스킷

스펙 요약) 초월 – 2초월 | 수문장 – 방방막막 | 궁극 강화 O | 스킬 강화 O (평타 / 스킬1 / 스킬2 / 패시브)

비스킷은 레이드에서 뺄 수 없는 지리는 스킬셋을 가지고 있다.

5인 공격 감쇄…보스피해량 증가…약점 공격 확률 증가…

레이드에 있어서 사실상 한자리 두둑하게 먹은 필수 캐릭이라고 할 수 있다.

없으면 매우 꼬울 것이다.

모든 레이드에서 사용하기 때문에 ‘범용성’ 세팅을 추천한다.

수문장 방방막막으로 부옵션은 막기, 속공, 방어력을 신경 썼다.

엥간하면 메인 딜러보다 먼저 뒤질 일은 없다고 생각한다.

안 그래도 받피감 장비 부족할텐데,
대충 막기로 둘둘하는 편이 가성비 좋다.

명함도 밥값 하는 친구라고 생각하지만,
5인 공격기 감쇄가 생각보다 달달해서 2초월까진 강추한다.

반복 전투 설정법 | 스킬 순서

리나의 ‘따뜻한 울림’에 대한 고민을 가장 많이 했다.

데이지 마공증 + 비스킷 버프 + 에스파다 마법 취약 + 리나 울림으로 딜을 최대한 뽑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수많은 실험으로 깨달았다.

“울림을 쓰든 안 쓰든 내 스펙에선 3방이다.”

그래서 따뜻한 울림 -> 데이지 스킬1로 대체하여

적절한 타이밍에 보호막을 받을 수 있도록 유도했다. (2초월 효과)

사진과 같이 훌륭한 타이밍에 보호막이 들어간다.

이에 따라 3방 컷은 여전하지만, 생존률이 올라가면서 전복이 없어졌다.

5순위 리나 지속 힐 + 6순위 데이지 보호막으로 버티고,

7순위 ~ 8순위 카론 힐로 풀피 채우면서 새로운 딜 사이클을 시작할 수 있다.

우마왕 15단계 후기

에스파다 6초월, 리나 6초월, 데이지 4초월.

초월을 생각하면 최소컷이라고 말하긴 어렵다.

다만, 에스파다와 데이지 ‘스킬 강화’ 하지 않았다는 점과 전복률이 0%라는 점에서 유의미한 데이터라고 생각했다.

무엇보다 홍담 체력이 18000인데 데이지 18500이 뜬다.

이 정도면 나름 최소컷 아닐까?

세븐나이츠 참 어려운 게임이다.

스킬 강화도 랜덤으로 붙고, 장비 옵션도 랜덤으로 강화된다.

오직 초월만이 정직하게 한 칸씩 올라간다.

이러한 점을 감안해서 초월 조금 높더라도 세팅하는데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다.

내 쥐어짠 경험이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글을 마무리한다.